“동종 업계 최강자로 우뚝 서겠다”

2009-03-13     한국섬유신문

[초대석]구희경 이사 ‘T.I FOR MEN’

B.I·C.I 교체…‘감성 기업’ 이미지 배가

지엔코(대표 김태성)의 ‘T.I FOR MEN’이 어번 감성을 가미해 젊은 남성을 겨냥한 컨템포러리 남성 캐릭터 캐주얼로 거듭난다.
이를 위해 지엔코는 그 중심에서 사업부를 진두지휘할 구희경 이사를 지난 1월 ‘T.I FOR MEN’ 본부장에 선임하고, 인원을 보강하는 등 전진 채비를 마쳤다. 특히 남성복의 상품 기획 등을 비롯 다방면에서 잔뼈가 굵은 구희경 이사의 지휘 아래 ‘T.I FOR MEN’의 강점인 캐주얼에 어번한 요소를 가미해 신선한 충격을 가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T.I FOR MEN’은 기존 캐릭터와의 차별화를 위해 수입브랜드들과 견줄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초 고급화 바탕으로 B.I·C.I를 전면 교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로고 또한 기존 ‘Thursday Island FOR MAN’에서 ‘T.I FOR MEN’으로 변경해 단일 브랜드로써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구희경 이사는 “‘T.I FOR MEN’은 캐주얼 단품이 강해 업계의 비수기인 7,8월에도 상대적으로 성장세를 보일 정도”라며 “빈티지한 감성을 자제해 대중성을 수용함과 동시에 기존의 강점은 앞으로도 더욱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현재 포멀 정장과 그 경계가 모호해진 캐릭터 시장에 새로운 어번 감성을 접목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이어 그는 “점차 강화되고 있는 내부 팀웍과 새로운 상품 기획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더욱 공격적인 영업에 돌입 하겠다”며 향후 남성 캐릭터군의 마켓 쉐어 장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한편, ‘T.I FOR MEN’은 S/S 상품이 이미 선기획 됨에 따라 올 상반기 수트 상품을 일부 강화한 상태며, 올 하반기부터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현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