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울트라 코어 크레이프」인기몰이

2000-08-09     한국섬유신문
제일모직(대표 원대연)의 신사복지 「울트라 코어 크레 이프」가 이번시즌에도 공전의 힛트를 날렸다. 지난 97년 최초 개발된 이래 지속적인 보강 개발이 이 루어졌던 「울트라코어크레이프」는 봄시즌 초입부터 캠브리지, 하티스트, LG패션등 이소재를 사용한 신사복 아이템이 거의 100% 절판되는등 폭발적인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출하물량도 97년 24만에서 지난해 60만야드로 2.5배 증 가, 약 2백억원대로 전체 신사복지의 20% 점유율을 차 지했으며 올해는 약 25%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일모직이 전체 내수 신사복지 시장에서 약 40∼5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울트라 코어 크레이프」는 제일모직 원단의 50%가량을 차지하고 있 는 셈이다. 「울트라 코어 크레이프」는 250∼300g/㎡의 다양한 중 량대이면서 드레이프성이 우수하며, 타제품에 비해 2 0∼30% 통기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까실까실한 요철조직의 차별화된 외관과 착용감으로 춘 하뿐아니라 성하용으로 적용가능, 범용성면에서도 인정 받고 있다. 일모는 이제품을 표면효과의 다양화를 위해 디페렌셜 다잉의 신염색기술을 도입, 신방적기술을 적용하여 일 반복지보다 50% 꼬임을 더준 2합80수 극세번수 강연제 품으로 고급화시켰다. 자사 봉제연구소를 통해 최적의 봉제조건을 연구, 업 체에 제시하고 있으며 신사복업계의 재고 리스크를 줄 이기 위해 QR반응생산을 위한 단납기 체제를 운영하는 등 「울트라코어크레이프」판매저변확대를 위한 다각도 의 노력을 경주중이다. /김선희 기자 sh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