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혁 바이어 “패션의 모든 것 한층서 해결”

2009-03-13     한국섬유신문

패션을 위한 모든 것을 한 곳에서.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만의 컨셉이다.
백승혁 층 매니저는 “여성의류 매장으로만 구성된 지하2층의 경우 최근 트렌드에 맞춰 토털쇼핑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구두·액세서리·캐주얼·정장 등 여성을 위한 모든 상품을 이곳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며 특징을 설명했다.
대부분의 입점 매장들도 층 전체의 트렌드에 맞춘 분위기다.


이곳 베스트매장이랄 수 있는 ‘주시꾸띄르’의 경우에는 브랜드가 생산하는 모든 상품을 이곳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넓지 않은 공간에 머리에서 발끝까지 한 번에 구매할 수 있게 매장을 구성했다. 올 해에는 기존에 취급하지 않았던 원피스와 반바지도 추가했다.
현대 압구정본점의 또 다른 특징은 불황이 없다는 것이다.
주변에 고급아파트단지를 끼고 있어 주머니사정이 두둑한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백 매니저는 “보통 명품매장에서나 가능한 천만원대의 쇼핑이 여성캐주얼 매장에서도 가능한 것은 압구정이기 때문에 가능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또 “꾸준한 외모관리 때문인지 이곳 고객들은 나이의 경계가 분명치 않다. 다른 곳과 달리 연령층에 따른 디자인과 색상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