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쥬 김지연 매니저

2009-03-13     한국섬유신문

30대 커리어우먼 사로잡아

“계절에 상관없이 코디할 수 있는 옷이 마쥬의 컨셉이죠.”
튀지 않고 루즈한 느낌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마쥬의 색상은 대체로 무난한 편이다.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마쥬 만의 색깔이 30대 직장여성들의 여심을 사로잡으며 다른 이곳 또한 불황을 모른다. 3월부터는 매출증가세가 눈에 띄게 늘었다.
김지연 매니저는 “화려하지도 너무 어둡지도 않은 마쥬만의 무난한 색상이 직장여성들에게 특히 인기다. 올 해는 보라, 진블루 계통의 색상을 사용한 의류가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실크 플라워의 인기가 단연 돋보여 전체매출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연령에 상관없이 젊고 세련되게 코디하려는 소비자들의 패션트렌드 때문인지 이곳 매장도 세대간 간격이 무너진 느낌이다. 20~50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여성고객들이 찾는다. 다양한 고객층의 공감을 얻어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