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루비나 (SFAA 회장)

2009-05-15     한국섬유신문

독특한 소재·다품종 소롯트가 승부수

우리소재가 해외에 버금갈 만큼 우수하다.
이번 소재전은 특별히 SFAA멤버 디자이너들을 위해 준비해 줘서 너무 고맙다.
디자이너들이 대부분 작품활동하랴, 비즈니스하랴 너무 바쁜데 이렇게 한자리에서 우수한 소재를 볼수 있어 참으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사실 내년 봄여름 패션쇼 작품을 수주전 소재로 설정해 도 될 정도로 좋다.
기능성 소재는 무엇보다 우리것이 좋은 것 같다. 이번 전시회에서 해외에서 본 소재도 있지만 처음보는 개발원단도 있어 눈길을 끈다. 한번만으로 끝내지 말고 지속적으로 개최해 주었으면 하고, 무엇보다 더 넓은 장소에서 더욱 차별화된 소재를 볼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한다. 디자이너들은 좋은 소재를 보면 영감이 떠 오른다.
우리 소재가 이렇게 좋은데 굳이 해외에 갈 필요가 있겠는가 싶다.
다만 시점을 잘 맞춰주었으면 좋겠다. 해외전시회에 가기전에 우선 제시를 해 주면 여기서 소재를 고르고 난 후 국내에 없는 것만 외국에서 사면 되지 않겠는가?
또한 독특한 소재를 다품종 소량으로 제안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춰진다면 더 할 나위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