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상사, 에어폴라 수출확대
2000-08-09 한국섬유신문
미아상사(대표 박수준)에서 개발한 「에어폴라(Air
Polla)가 본격적으로 수출된다.
중공사를 이용한 에어폴라는 가볍고, 보온성이 우수하
며 부드러운 촉감이 뛰어나 고급제품에 사용되고 있
다.
이같은 중공사를 이용하면 60인치 1야드당 3백50g
-450g의 플리스원단이 생산 가능하다.
플리스원단 1야드당 350g은 미국 말덴사와 동등한 품
질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대만 등 경쟁사들은 1야드
당 380g정도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약간 무거운 단
점을 갖고 있어 이 회사의 에어폴라 품과 경쟁상대가
되지 못한다.
이같은 장점으로 수단등 아프리카국가에서도 대량 수입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기존의 아크릭원단을 사용
한 담요제품등 다른 제품들을 대체 가능하여 수요가 확
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캐시미론등을 사용하던 제품을 에어폴라원단으로
대체 가능하여 엄청난 수요가 잠재하고 있어 이번 수출
로 시장테스트가 완료되면 그후에는 대규모의 수출이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새한에서 개발한 중공사를 독점공급계
약을 체결하여 우수한 원사공급선을 확보하고 있다.
따라서 미아상사는 세계최고수준의 원사와 편직, 염색,
가공, 등의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여 세계 시
장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