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울모스」판매급증

2000-08-09     한국섬유신문
효성(대표 조정래)이 개발한 멜란지 효과의 소모조 소 재 울모스(WOOLMOSS)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울모스는 울감촉에다 최근의 패션경향인 신축성을 보이 면서 지난해 가을 본격 선보인 이후 월 판매량이 3배 이상 신장되는 등 폭발적인 수요를 보이고 있다. 효성은 이에따라 생산초기 월 200톤 공급체제를 월 600 톤으로 늘리는 한편 핵심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원사공 급을 강화, 과당경쟁에 의한 가격인하 원천봉쇄에 나서 는 등 다운스트림 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울모스는 기존 PEF 소재로는 느낄 수 없는 은은한 고 품격의 자연스러운 멜란지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PSF· 레이온 방적사에서 맛볼 수 있는 색상과 감촉을 자유롭 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 강점. 용도는 남녀정장을 비롯 학생복지, 생활한복, 캐주얼 등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 으며 특히 계절에 맞게끔 원사사종 선택도 가능하다고 효성은 밝혔다. /전상열 기자 syjeo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