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심부자 교수
2009-06-26 한국섬유신문
“동료들의 격려가 40년 강단 지킨 원동력”
동아대 패션디자인학과 심부자교수 업적 출판기념 및 퇴임 축하연
의류학 연구에 평생을 바쳐 온 심부자 교수(동아대 패션디자인학과)가 지난 6월 20일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륨에서 ‘업적출판기념 및 퇴임축하연’을 가졌다.
박은주 동아대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축하연에는 박동원 동아대 총장권한대행, 최순환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장, (주)세정 박순호 회장, 박기완 노라노디자인아카데미 원장 등 학회및 패션업계 내외귀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순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심부자교수의 업적출판기념과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사회봉사활동과 패션계의 발전을 위해 더욱 왕성한 활동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심부자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나라 안팎이 시끄럽고 경제적으로 힘든 가운데 이런 행사를 치루게 되어서 죄송스러운 마음”이라 전제하고 “40년 동안 강단을 지킬 수 있었던 힘은여기 참석한 부산의 수많은 패션업계 대표님들과 디자이너분들의 따뜻한 배려와 격려 덕분이었다”고 고백했다. 또 “업적출간 서적이 피복분야에 관계하신 분들과 전공 후학들에게 도움이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교수는 1983년 부산지역에서 최초로 의류학과를 신설하고, 현장실습교육과 졸업작품전을 기획한 바 있다. 한국의류학회부산지회 초대회장, 한국패션조형협회 초대회장등을 역임하고, 현재 재단법인 부산디자인센터 운영위원과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 회장을 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