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Interview]지 철 종 이사

2009-06-26     한국섬유신문

케이투코리아 영업본부장
아웃도어 최강 K2 “정상을 향한다”
아이더 시너지·상표등록… ‘승승장구’
“패션 아웃도어 전문기업으로 건전하게 생존할 것”

“‘K2’는 등산화를 비롯 아웃도어 의류 용품 등 전 분야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브랜드다. 앞으로도 제품의 질적 향상과 여행·트레킹 등 다양하고 일상생활에 접목 가능한 아이템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것이다. 소비자의 선택은 결국 품질이 바탕이 된 상품력이기 때문이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올해 2100억원, 향후 10년 내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하는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 영업본부장인 지철종 이사는 트렌드를 좀 더 빨리 캐치해 고객들보다 한걸음 앞서 차별화되고 색다른 이미지의 브랜드를 지향한다.


본격 비수기를 맞아 고유가와 전반적인 내수경기 침체 등 계속되는 악재에도 불구, ‘K2’는

전문가들로부터 올 시즌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로 꼽히고 있다. 최근 ‘경영우수업체상’과 ‘등산용품 브랜드파워 1위’ 수상을 비롯 출원신청 낸 로고가 상표권 인정받아 목표 매출달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특히 자체 생산을 통한 원감 절감과 제품 생산력 및 전사적인 홍보 프로모션 전략은 연평균 30% 이상의 가파른 성장가도를 달리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뿐 아니라 2006년 하반기 리런칭한 ‘아이더’의 가파른 상승세가 시너지 극대화로 이어지고 있다. ‘아이더’의 경우 ‘라푸마’ ‘밀레’급 퀄리티의 프리미엄 브랜드. 올 F/W 백화점을 포함해 주요상권 메가샵 등 50여개의 유통채널에서 전사적 영업정책으로 ‘K2’가 미진했던 부분을 채움과 동시에 매출 10위권 내 진입을 목표하고 있다.


지 이사는 “고유가에 따른 내수경기침체로 올 하반기 아웃도어 신장세는 다소 둔화되겠지만 다양한 업체들의 신규런칭으로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구도가 형성될 것”이라며 “‘K2’의 경우 우월한 인지도와 충성도 높은 고객 및 든든한 회사 역량의 삼박자로 경쟁우의를 지키며 소비자들 니즈에 부합한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직원들의 복지를 비롯 점주들과 고객들에게 최대한의 만족을 제공하면서 건전하게 생존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패션 아웃도어 대기업으로서 다양하고 획기적인 아이템 및 프로모션을 제안할 뿐 아니라 사회공헌활동 등 유익한 일들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