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김석만 이사

2009-08-14     한국섬유신문

“대원·자영은 품질 그 자체며 생명이다”
원료 120만kg 비축…고부가 창출·QR 대응

대원은 생산과 동시에 납품하기에 여념이 없다. 이는 다양성과 고품질 위주 생산품으로 정평이 나 있는 대원만의 강점이다. 여기에는 고품질용 고가원료의 비축과 공장직원들의 일치단결된 마음으로 생산해내는 품질에 있다. 대원과 자영의 공장장인 김석만이사의 자사 공장에 대한 끝없는 애창가다. 김 이사는 또 “갈수록 높아지는 원료가와 희귀아이템에 대한 품귀현상은 시즌당시 입고해서 생산할 수는 절대로 없다”며 “운 좋게 원료를 구한다 해도 납기에는 상당한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어 경쟁력은 그만큼 뒤쳐진다.”고 강조하면서 대원은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다고 덧붙인다.


생산에 따른 품질관리는 대원에 종사하는 모두사람들이 가장 중시하는 항목이며 목표다. 수퍼 180수 생산은 대원밖에 할 수 없다는 직원들의 자부심이 유명 신사복업계에 지속적으로 파급되면서 꾸준한 오더증가로 이어진다. 사실 국내 일부 공장에서 생산되기는 하지만 대원만한 품질은 찾을 수 없다는 것과 최근 빨라지고 있는 QR트렌드도 대원을 우위로 만드는 배경이 된다. 김 석만이사는 “원료 120만 Kg 재고는 항상 보유하고 있다”면서 “원료 비축이 어려운 공장은 단납기가 불가능한데다 생산력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더에 항상 스텐바이 되어 있는 대원공장은 180수 경우 QR비중이 갈수록 높아져 거의 60~70%대에 이르며 대원은 30일까지 가능 할 수 있는 경쟁력우위를 피력했다.
또 김 이사는 면방공장까지 확보하면서 면사와 울의 합리적인 공정을 통해 보다 좋은 상품으로 고객사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