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이금희 서울여자대학교 의류학과 교수

2009-12-04     한국섬유신문

아쉬운 첫 출발이나
긍정적 시발점 평가


서울패션센터가 국내 최초로 진행한 대학패션위크는 산학협력 차원에서 매우 긍정적인 시발점을 제공하는 행사라고 할 수 있다.
향후 국내 패션산업을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이 같은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자신감 및 동기 부여, 그리고 다른 작품들을 비교분석하며 한 단계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또한 기관과 학교, 그리고 패션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서 미래 국내 패션산업의 근간을 될 학생들을 지원한다는 의미에서 매우 뜻 깊은 행사다.


패션쇼나 각기 다른 주제로 구성된 학교별 전시부스, 그리고 행사참석 기업 부스 구성 등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준비를 한 패션센터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전반적으로 잘 기획된 의미있는 행사의 첫 출발이었지만 아쉬웠던 부분은 12개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만큼 각 대학들이 제안하는 주제들이 명확하게 부각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 첫 행사이니 만큼 다음에는 이런 점들이 더욱 보강돼 뜻 깊은 행사의 취지를 더욱 잘 살려 나가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