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투코리아 지 철 종 이사

2010-01-07     한국섬유신문

최강 ‘K2’ 정상 오른다

“‘K2’는 등산화를 비롯 아웃도어 의류 용품 등 전 분야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브랜드입니다. 앞으로도 제품의 질적 향상은 물론 다양하고 일상생활에 접목 가능한 아이템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것입니다. 소비자의 선택은 결국 품질이 바탕이 된 상품력이기 때문입니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올해 23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하는 K2코리아(대표 정영훈) 아웃도어 영업본부장인 지철종 이사는 트렌드를 좀 더 빨리 캐치해 고객들보다 한걸음 앞서 차별화되고 색다른 이미지의 브랜드를 지향한다.
“최종 소비재를 판매하는 기업으로서 고객 신뢰의 바탕은 제품력과 브랜드 및 기업의 이미지라고 생각됩니다. 패션기업은 최우선적으로 수익창출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 기반은 고객만족이란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좋은 기능과 아름다운 패션, 만족할 만한 가격과 사후 관리 등 모든 요소는 고객의 욕구에 충족되어야 브랜드 존립이 가능한 것이라 믿습니다”라고 지 이사는 말한다.


지속되는 내수경기 침체에도 ‘K2’는 전문가들로부터 올해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로 꼽히고 있다. 자체 생산을 통한 원감 절감과 제품 생산력 및 전사적인 홍보 프로모션 전략은 연평균 30% 이상의 가파른 성장가도를 달리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지난 2006년 리런칭한 ‘아이더’의 가파른 상승세가 시너지 극대화로 이어지고 있어 세계적인 패션&아웃도어 기업으로 도약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지 이사는 “올해 더욱 어려운 시기가 초래될 것이고 경쟁력이 없는 패션기업과 브랜드 정리는 불가피해보입니다. 외부 상황으로 상당한 구조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며 생존 업체들도 수익성은 감소할 것입니다. 아웃도어도 타 복종보다 다소 형편은 좋을지라도 비슷한 국면이 될 것”이라며 “‘K2’의 경우 우월한 인지도와 충성도 높은 고객 및 든든한 회사 역량 등의 삼박자로 경쟁우의를 앞세워 소비자들 니즈에 부합한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으로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