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레저 김 재 일 이사

2010-01-07     한국섬유신문

“혁신적 제품 개발 지속할 것”

“그 어느 때보다 2008년은 아웃도어 시장에서 보기 힘든 혁신적인 제품들이 많이 출시됐습니다. 이중 ‘블랙야크’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스완자켓#2나 온도계가 장착된 칸투어 스틱은 이미 최고의 히트 아이템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자사 부설연구소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신기술 제품 개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방침입니다.”
세계로 뻗어가고 있는 ‘블랙야크’ 브랜드를 총괄하는 김재일 이사는 수년 내 아웃도어 본고장인 미국과 유럽으로 진출, 대한민국 아웃도어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궁극적 목표를 품고 있다.


“중국 ‘블랙야크’의 경우 100% 현지화를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제품들은 국내 생산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생산라인 역시 한국에서 역수출하는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생산라인의 귀환, 이것이 ‘블랙야크’가 중국시장에서 경쟁을 가지는 근원”이라고 김 이사는 말한다.
한편, 급격한 환율변동과 세계적인 경기불황 및 소비침체 속에서 꾸준한 제품개발과 신기술 접목으로 아웃도어의 새 장을 열어가고 있는 ‘블랙야크’는 한국소아암재단 후원 및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 등 환경 보호운동과 독도수호국제연대와의 제휴를 통한 교육사업 후원 등 사회공헌활동에서도 선두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김 이사는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경기불황과 소비침체 속에서 튼실하고 좋은 브랜드 즉, 우수한 제품력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기업은, 오히려 이런 위기에서 보다 더욱 강력한 빛을 발휘합니다. 지난 1992년 국립공원 내 취사 및 야영금지법이 발효되자 많은 방비업체가 도산하거나 문을 닫았지만, ‘블랙야크’는 등산장비 및 용품 중심에서 아웃도어 의류·용품으로 전환, 혁신과 변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지금에까지 왔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미래에 대한 가치투자, 노력과 인내라는 말이 더욱 절실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라며 “이러한 기업 철학과 경영 노하우로 다져진 효율·내실경영을 필두로 브랜드 밸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