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Brand ] ‘타운젠트’ 올해 1000억 원 간다
2013년 2000억 원 달성 가시화
LG패션(대표 구본걸)의 ‘타운젠트’가 2011년 목표를 당초보다 15% 상향 조정한 1000억 원으로 수립하고 메가브랜드로서 본격 도약에 나선다. ‘타운젠트’는 올초 850억 원의 계획을 1000억 원으로 15% 상향 조정하고 매장수도 200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노원, 문정, 구로 등 서울 주요 가두상권 내 매장개설에 대한 문의가 계속되면서 사실상 초과달성 및 목표상향 조정이 한차례 더 추가로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 내부관계자들의 관측이다.
‘타운젠트’는 2013년 2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올해를 실행 원년으로 구성, 200개 매장 1000억 원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한다는 비전을 수립해 두었다. 이미 1월에만 60평 이상 대형매장을 위주로 강릉, 창원, 평택, 고양 등 전국 8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이러한 행보에 감안할 때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2년간 두배에 가까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타운젠트’의 성장동력은 전사적인 전폭적 매장지원에 있다. ‘전담 개설팀’을 별도로 운영하면서 주요상권분석과 신규매장 오픈에 필요한 전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헬퍼’ 제도를 도입, 본사 소속인원을 매장별로 전담배치하고 점주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등 지속 관리와 지원을 통한 점당 이익 극대화에도 매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박찬호’를 전속 모델로 기용해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가사남(가정과 사회에서의 균형잡힌 성공을 원하는 남성)’이란 신조어를 개발하고 대대적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캠핑카 대여, 박찬호 경기 가족 입장권 증정, 가사도구 브랜드와의 협동 마케팅 등 ‘가사남’을 핵심 컨셉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매장이 속해있는 상권 내 극장, 버스광고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박찬호 스포츠 마케팅을 실시, 고객유입을 최대화할 계획.
‘타운젠트’는 비즈니스캐주얼 라인을 전체의 25%까지 대폭 확대하고 스카프, 벨트, 조끼 등 액세서리 종류 다양화와 충분한 물동량 관리로 점의 매출 증진을 도모한다.
LG패션 신사캐주얼 부문장 권병국 상무는 “매장 평균 점당 매출은 전년 4억 원을 조금 상회하던 수준에서 올해 7억 원 가까운 의류 가두매장 최고수준을 거둘 것으로 자신한다”며 전사적 자원투입과 지원에 전력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