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Brand·Hot People] 신원 ‘이사베이’사업부 이건상 이사

2012-04-22     한국섬유신문

기능성·여성 美 동시추구

“볼륨 탑 브랜드로 육성할 것” 신원(회장 박성철)이 올 하반기를 겨냥한 여성 볼륨 캐주얼 ‘이사베이 드 파리(ISABEY de PARIS)’를 선보인다.

이사베이 사업부 이건상 이사는 “30~40대가 입을 수 있는 편안하면서도 대중적인 캐주얼이지만 여성스럽고 미적인 감각을 놓치지 않은 옷을 선보인다”며 “실용성과 젊음을 동시추구, 한정된 고객만이 아닌 범용적인 상품 제안으로 감도 높은 국민 여성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사업부를 구성한 ‘이사베이’는 3년간의 시장조사와 철저한 고객성향 분석을 통해 틈새를 공략한다. 도시적인 감성 위에 캐주얼과 스포츠를 접목한 ‘어반 비즈포티(Urban Bizporty: Business와 Sporty의 합성 신조어)’캐주얼을 표방한다.

연간 1100모델을 선보이며 20대에서 50대까지 폭넓은 소비층을 타겟으로 스트레치성이 뛰어난 기능적인 원단을 접목해 가벼운 등산이나 여행 시에도 가능한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여성의 아름다움과 멋스러움을 잃지 않은 세련된 착장을 제안한다.

신원의 개성공장 생산과 탄탄한 아웃소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퀄리티는 높지만 중저가를 표방해 볼륨 여성 탑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유통은 오는 8월10일부터 본격적으로 오픈해 연 내 주요상권 위주 60여 개를 확보하고 주요 거점지역 대형 매장도 개설한다. 3년 내 250개, 1000억 원 매출 달성이 목표다.

이 이사는 “매장과 본사가 함께 상생하는 돈독하고 유기적인 관계가 신원의 또 다른 강점이다”며 “빠른 유통 확보로 신원 전개 브랜드 중 최대 볼륨 브랜드로 성장시킬 전략”이라고 밝혔다.

‘이사베이’는 빅 모델을 기용한 스타마케팅과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빠른 인지도 확산을 도모한다.

이 이사는 “신원의 기업 이미지와 풍부한 인프라, 전폭적인 투자와 상품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수익 구조를 다져가며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에는 신원만의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차별화 된 중국 진출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열정과 자신감이 충만한 조직력과 맨파워를 바탕으로 ‘이사베이’를 빠른 시간 내 성공 반열에 올려놓을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