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Brand·Hot People] 신성통상 이중우 사업부장 - ‘유니온베이’ 괄목성장 ‘예의주시’

2012-04-29     한국섬유신문

“꼭 입고싶은 제품이 있는 브랜드” 정체성 확립
전략상품 공격 물량투입·가격경쟁력 획득
아이유 모델로 과감한 이미지 리프레시단행

신성통상(대표 염태순) ‘유니온베이’가 총체적 업그레이드로 큰 폭의 성장세와 함께 본격 볼륨화를 향한 토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유니온베이’는 2011년 들어 월평균 35%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중우 사업부장은 “매장여건 개선과 함께 제품력도 좋아져 대리점 매출도 신장하는 추이다. 무엇보다 ‘유니온베이’의 ‘정체성’을 재확립하는 시기”임을 강조했다.

“보다 젊은 이미지로 리프레시를 단행하고 ‘유니온베이’ 매장에 가면 입고싶은 제품들이 많다”는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킬 계획이다.

광주 첨단지구에 43평 규모의 직영점을 개설, 의도한 이미지와 제품을 선보이면서 입소문을 타, 원주에  50평의 대형 대리점을 오는 3일 오픈할 예정이다. 여수도 30평 매장 개설을 준비하는 등 신규점 확보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 지난 연말 123개였으나 비효율점의 정리와 더불어 신규점을 개설하는 방식으로 현재 134개를 기록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이 같은 방식으로 140개점 확보가 목표다.

“SPA브랜드가 캐주얼시장을 공략하면서 저가의 기본물은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니온베이’는 전국 중소도시에서 틈새를 공략, 정체성구축과 함께 한국적 경쟁력을 획득할 것”이라고 이중우 사업부장은 영업방향을 설명했다. 신성통상의 해외소싱 능력을 십분활용해 기본물 역시 제품력이 좋으면서 입고 싶은 디자인을 가미하고 가격경쟁력을 갖춤으로써 중소도시뿐 아니라 주요상권 진입도 서두를 계획이라는 것.

‘유니온베이’는 ‘아이유’를 모델로 보여지는 이미지를 과감하게 낮췄다. 뿐만 아니라 제품도 영층의 눈높이에 맞췄다. 신학기에 가디건, 베스트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기본물을 기획해 노세일로 지속해서 공급하고 트렌드물을 적절하게 배치해 매장에서도 신선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집중적으로 팔아야할 상품의 경우 물량을 ‘공격적’으로 ‘지속’ 공급해 매출신장을 유도하고 있다.

신성통상 미얀마 공장의 본격 가동과 더불어 ‘유니온베이’는 첫 수혜자가 됐다. 품질대비 합리적 가격대의 상품을 풍부하게 공급할 수 있는 경쟁체제가 구축된 것이다.

“올해 목표를 450억 원으로 설정했지만 현 추이로 볼 때 500억 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는 이중우 사업부장은 500억 원을 달성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볼륨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