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진, 주름가공기 공급

2000-08-05     한국섬유신문
섬유가공기계개발 전문업체인 은진(대표 이상길)이 패 션주름가공기를 공급한다. 이 기종은 20여가지 패턴을 컴퓨터에 내장하여 다양한 주름가공을 제공한다. 현재 유럽에서는 주름 가공된 원 단이 유행아이템의 한 가지로 분류되고 있는데 앞으 로 3-4년은 충분히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진행한 다양한 소재개발과 가공법이 한 계를 보임에 따라 주름가공원단이 패션의 한 장르를 이 룰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은진에서 공급하는 패션주름가공기는 국내 업체에서도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는 그 동안 반수동식으로 주름가공원단이 생산되고 있으며 폴리, 아크릭, 나일론등 화섬과 면제품 등에도 주름가공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그 동안의 제품은 패턴이 일정한 것이 아니라 무작위로 주름이 발생되지만 이 회사에서 공급하는 주 름가공기는 다양한 무늬와 패턴을 반복적으로 주름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면제품의 경우 그리옥살수지로 가공한 후 건조 시켜 주름가공을 실시하면 뛰어난 주름가공원단을 생산 할 수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텐셀생산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효소가공이 필요 없고 품질은 대등한 가공키 「에 릭서(ELiXiR)」를 개발, 텐셀의 대량가공시스템이 완성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 기종은 그 동안 텐셀염색에 사용되던 고가의 에어플로우 염색기가 필요 없고 일반적인 액류염색기로 도 텐셀염색이 가능하여 생산설비감소에 획기적으로 기 여할 전망이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