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ssue] 신한코리아 ‘JDX’ 김대중 영업총괄본부장 - “‘JDX’만의 컬러, 아이덴티티 보여 줄 것”
2013년 유통재정비·기획력 강화, 제 2 도약
골프웨어 정통성 지키면서 ‘멀티스포츠’도 진입
신한코리아(대표 김한철)가 2013년 제품기획력 강화와 유통재정비를 통해 재도약의 안정성장 기반을 다진다. ‘JDX’는 골프브랜드로서 아이덴티티를 고수하면서 X1, X2, X3 라인의 차별화를 통해 고객충성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X1은 골프의 오리지널리티를 느낄수 있는 고유라인으로 기능성과 착장감을 더욱 강조하는 한편, 2,3 라인은 멀티스포티브한 멋과 컬러, 디테일을 추구함으로써 고객이 ‘JDX’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느낄수 있도록 변화를 추구한다.
김대중 영업총괄 본부장은“내년에는 제품의 퀄리티와 컬러가 훨씬 강화될 예정이며 30대 후반에서 50대까지 젊은 이미지를 즐기면서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방향을 설명했다. ‘JDX’만의 컬러 차별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이탈리아 전문가 마시모 까이야쵸와 컨설팅계약을 체결해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내년S/S에는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멀티스포츠를 지향하는 X3라인의 안착도 눈여겨 볼 만 하다.
김대중 이사는“가두  경기가 좋지 않았고 내년 역시 크게 호전될 것으로 보여지지는 않지만  X3의 시장진입과정이면서 총체적변신을 마무리지어 가는 시점인 만큼 무리하지 않고 안정적 성장을 추구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강조했다.
올해 ‘JDX’는 총 150개 유통망을 확보했고 연말까지 15~20%의 전년대비 신장을 목표로 설정했다. 매출액은 1000억원 미만으로 보고 있다. 내년에는 170개 유통확보가 목표인데 기존의 비효율점 정리와 신규점 오픈을 신중하게 진행하며 10%상당 외형신장을 도모할 예정.
“내년에는 컬러, 디자인컨셉, 라인익스텐션 등 다양한 변화가 있는 만큼 대리점 점주와 판매사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한 층 강화하고 마케팅도 집약해서 차별화할 방침”을 밝혔다. 매장 전개에 있어서도 “무조건적인 대형화보다는 본사와 점주가 서로 효율을 낼 수 있는 접점을 찾을 것”이라고.
“매장이 크면 점주들이 인테리어 비용이나 고정지출비도 높아지기 때문에 정상판매의 경우 실평수 30평, 이월판매도 할 경우 40평 정도가 적정하다고 본다”고 김 본부장은 덧 붙였다. 브랜드의 비주얼 측면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매장 확장은 신중해야 하며 서로 윈윈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JDX’의 영업방침이다.
‘JDX’는 그 동안 폭넓은 마케팅 활동을 벌여 전국적인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성공했다. 내년에는 밸류와 아이덴티티를 한차원 강화해 ‘알찬 성장’을 실현해 나간다.
이영희 기자 yhlee@ayzau.com
사진=강재진 기자 flykjj@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