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社, 여름,가을 간절기 판매호조세

2000-07-29     한국섬유신문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성하기임에도 불구, 여름, 가을 간절기 상품판매가 호조를 이루고 있다. 여름 정기 세일을 성공적으로 끝낸 브랜드社들은 매출 상승의 탄력을 이어 간절기 상품을 조기출하, 활발해진 소비자 구매욕에 힘입어 상품판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여성 정장의 경우 세일 동안 단품 가격으로 셋업 물을 살 수 있다는 가격 메리트가 소비자의 구매의욕을 부추겨 지속적인 판매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세일에서 효과를 본 백화점측이 음성적 으로 이달말까지 “바캉스대전” ”실속여름쇼핑”전 등 음성적으로 10-30% 할인세일을 지속하고 있는 점도 큰 원인으로 작용되고 있는 것. 여성 어덜트웨어의 경우 동일레나운의 인텔리전스 미씨 캐주얼 「A.D」, 바바패션의 「아이잗바바」등이 큰 폭의 매출상승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리뉴얼 이후 정리 된 기획력과 완성도 높은 제품력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 음을 과시하고 있다. 여성 영캐주얼의 경우는 대하의 「나인식스뉴욕」, 예 전인터내셔날의 「인베이스」등의 상품이 반응이 좋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올 S/S 브랜드 컨셉 설정에 시행착오를 거친 이 들 브랜드들이 가을을 맞아 고급스러움과 실용, 기능성 이 조화를 이룬 고감도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의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니섹스 캐주얼의 경우 대현의 「도니라이크」, 데코 의 「XIX」등이 히트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있는데 데코의 「XIX」의 경우 자수, 워싱가공 등 독 창적인 섹시진이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의류브랜드社들은 올 여름의 긴 기간동안 미리 접해보 는 가을상품을 라이트하게 풀이해 계절감이 없는 스테 디 아이템을 선보일 방침이며, 각 백화점 MD개편과 아 울러 가을 시즌상품을 조기출하해 영업기간을 최대한 연장시킨다는 방침이다. /길영옥 기자 yoki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