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터치] 서문환 님프만 대표 - 1% 가능성도 포기 말아야 100% 현실 만든다

2014-07-16     한국섬유신문

바로 도저히 일어날 개연성이 없는 일이 발생하거나, 예상치 못한 일이 닥쳐오는 것을 경제 분야에서 ‘블랙스완’에 비유를 합니다. 우리는 백조하면 하얀 백조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이것은 선입견일 뿐 검은 백조, 흑 고라니도 있습니다. 1697년 영국의 자연학자인 존 라삼이 호주 서쪽에 있는 스완 강에서 검은 백조를 발견했습니다.

그의 발견은 백조하면 무조건 흰색이라는 기존의 선입견을 무너뜨리면서 당시 사람들에게 상당한 충격을 줬다고 합니다. ‘블랙 스완 ’은 정확히 말하면 흑조이죠. 이처럼 발생 확률은 희박하지만 일단 발생하면 엄청난 파급효과를 미치는 것을 ‘블랙 스완 효과’라고 합니다.

이런 ‘블랙스완’은 무수히 존재합니다. 우리가 보지 못하고 찾지 못할 뿐입니다. 블랙스완은 바로 우리가 찾아야 할 기회이자 가능성입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실제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어딘가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어딘가에 존재하는 블랙스완을 우리가 찾을 때 변화는 시작되고, 거기서부터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가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각자의 블랙스완을 찾아 나섭시다.

여러분들이 지금 갖고 있는 스마트폰, 전기 자동차, 세계적 스타가 된 싸이,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한류, 이 모든 것이 세상을 바꿔놓은 블랙스완 입니다. 이전에는 없던 것, 어느 날 우리 앞에 나타난 블랙스완 들입니다. 1%의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고, 1%의 가능성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이를 통해 100% 현실을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정신입니다. 앉아서 기다리는 고정관념, 복지부동에서 벗어나 이제는 창의적인 도전과 생사를 거는 투혼의 노력과 실천만이 살 길입니다.

강아지 나라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후계자 강아지가 졸개 강아지를 모아놓고 사냥법에 대해 강의를 했습니다. 많은 강아지는 아주 진지하게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가 끝난 후 실전연습을 하려고 산으로 갔습니다. 잠시 기다리니 토끼 한 마리가 숲에서 나왔습니다. 후계자 강아지가 “잘 보아라, 사냥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 하며 시범을 보이겠다고 했습니다.

토끼는 도망가고 후계자 강아지는 쫓았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엉뚱하게 후계자 강아지가 토끼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이런 망신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건 완전 ‘개망신’이었습니다, 졸개 강아지들이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어찌할 줄을 모르던 후계자 강아지가 졸개들을 보고 이렇게 외쳤습니다. “강아지 여러분, 제가 왜 토끼를 놓친 줄 아십니까?” 갑자기 적막이 흘렀습니다. 모든 강아지가 쳐다보았습니다. “저 토끼는 살기 위해 뛰었고, 나는 점심 한 끼 얻기 위해 뛰었기 때문입니다.” 적당히 때우는 인생이 아닌 목표를 가지고 살아남기 위해 뛰는 인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목표가 있으면 가장 험난한 길에서도 전진한다.

목적이 없는 사람은 조향장치 없이 바다 위에 떠 있는 배와 같습니다. 자기가 무슨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지를 깨달은 사람은 커다란 복을 받는 겁니다. 뚜렷한 목표가 있는 사람은 가장 험난한 길에서도 앞으로 전진하고 아무런 목표가 없는 사람은, 가장 순탄한 길에서도 나아가지 못합니다. 본다고 다 보이는 게 아니고 듣는다고 다 들리는 게 아닙니다. 관심을 가진 만큼 알게 되고, 아는 만큼 보이고 들리게 됩니다. “작은 일도 목표를 세우고 실천해가면 반드시 성공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