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핸드백, 로베르따 디 까메리오 첫선
2000-07-29 한국섬유신문
미도핸드백(대표 조윤)이 이탈리아의 「로베르따 디 까
메리노(Roberta di Camerino)」와 피혁잡화 분야에 새
롭게 라이센스를 체결하고 F/W부터 피혁잡화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직수입 제품과 국내 생산제품 두가지로 분류돼 전개되
는 「로베르따 디 까메리노」는 여성스러운 우아함과
고감도 이미지의 클래식을 연출, 중장년층을 메인고객
으로 한다.
「로베르따 디 까메리노」의 메인소재로 사용되는 벨벳
상품은 실크터치의 수공예를 통한 여성스럽고 고급스러
움이 물씬 베어 있으며 이외에 천연피혁의 고급화를 추
구하는 타조피와 누빔의 새로운 패턴을 보여주는 퀼팅
제품이 시선을 집중 시킨다.
색상은 레드·그린·네이비를 중심으로 블랙과 브라운
을 포인트 컬러로 활용, 추동의 계절적 이미지를 크게
부각시켰다.
조윤 미도핸드백 사장은 『고가시장과 중저가 시장으로
양분되어 있는 국내패션시장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캐릭터성이 강한 디자이너 컬렉션 명품브랜드인 「로베
르따 디 까메리노」를 도입했다』며 『고품격·고품
질·다품종 소량생산의 상품전략으로 차별화되고 특성
화된 매장전략을 중심으로 핸드백의 고가시장을 선점하
기 위해 전력투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도핸드백은 주단위로 새로운 상품을 매장에 진열, 신
선함을 유지할 계획이며 특히 매장과 상품 이미지 조화
에 중점을 둬 친근한 매장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방침이
다.
/허경수 기자 dart@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