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합섬, 정기식모원단 수출로 1천만불탑 수상

1999-12-05     한국섬유신문
성산합섬(대표 이길영)은 정전기식모 방식의 파일직물 을 전문생산 해외시장에 수출 호응을 얻고 있다. 틈새품목인 정전기식모원단은 나일론과 트리코트 플록 으로 0.8데니아의 가느다란실을 토(타래)로 0.3-0.4㎜씩 절단해서 염색후 전기를 먹여생산해내는 전문적인 정전 기식모 원단으로 인공스웨이드 원단 대체용 또는 완구 와 의류용에 적합하여 중가 수출시장에서 인기품목이되 고 있다. 특히 가는체에서 걸러 선별공정을 거쳐야만 부드럽고 터치가 우수한 제품이 나오기 때문에 이에 대한 노하우 가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또 이제품은 1인 치당 10만개정도의 파일이 심어져야 하이멀티 원단과 유사한 제품이 된다. 성산은 이같은 노하우로 산자용등 일회용 제품을 전체 의 40-50%가량 생산하고 있고 나머지는 일반의류용등 으로 개발 수출국의 오더상담을 늘려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부드러우면서 실루엣을 다양하게 연출할수 있 는 천연피혁대체용 원단등 패션성 의류용 제품을 개발 홍콩 미국 중앙아시아에서 인기리에 공급되어 올해 1천 만달러에 이르는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