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해외지원展‘축소’

1999-12-05     한국섬유신문
내년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가 지원하는 해외섬유 직물박람회는 4월에 개최되는 뉴욕춘계직물展과 10월 에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 추계섬유직물展 2개에 그칠 전망이다. KOTRA측은 내년 전시회지원을 위해 올해 회원사의 추천과 관련단체의 의견, 무역관의 추천, 국가정책 및 호응도 높은 전시회를 사전 조사하여 최종 선정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물망에 올랐던 해외섬유직물전시 회는 위의 두개전시회와 인터스토프아시아, 오사카박람 회, 쁘애블라, 프리텍스, 필아시아등이었었으나 기대보 다 참가예정업체가 부진하는등 호응도가 낮아 뉴욕춘계 직물과 프랑크푸르트 추계 섬유직물전에 그쳤다고 밝혔 다. KOTRA가 지원하는 것은 부스임차, 장치비, 운송비를 포함한 참가비의 40∼60%를 부담하고 이에따른 행정적 인 업무를 대행해주는 것이다. 각 전시회마다 참가비 지원비율이 다르며, 참가비에는 호텔, 항공료, 전시물품 반송비는 포함돼있지 않다. 내년 선정된 2개 전시회는 매년 고정적으로 지원되는 것이 아니라 업체들과 관련단체 및 기관의 추천동향에 따라 유동적이다. 한편 뉴욕춘계패션직물전은 내년 4월 27일부터 29일까 지 3일동안 개최되며 프랑크푸르트 추계섬유직물전은 10월 독일에서 열린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