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텍스타일, 남성복지시장 출사표
1999-12-05 한국섬유신문
한솔텍스타일(대표 심채섭)이 남성복지 시장에 새롭게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달 남성복지 생산컨버터로 설립된 한솔텍스타일은
△품질 △납기를 생명으로 모직물메이커와 어패럴직거
래 남성복지컨버터가 선점하지 못한 틈새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다른 생산컨버터와 비교해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은 대
표 심채섭씨가 오더발주에서 생산관리를 직접 관장하며
확실한 퀄리티컨트롤과 최단납기를 보장한다는 것.
경남모직에서 상품기획 6년, 도남모방에서 설계 6년, 부
광텍스타일에서 영업, 생산관리 2년여 경륜을 갖고 있
는 심사장은 충분한 현장경험을 토대로 거래선니즈를
빠르고 정확하게 반영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위해 직함도 거래선과 의견교환이 원활할수 있는
「실장」으로 무게를 가볍게 했다.
한솔의 주력아이템은 울 100%, 울/나일론/비스코스,
위사에 폴리필라멘트를 친 울/레이온등이다.
현재 춘하용 스파트 울/레이온 나염지 등을 공급하고
있지만 99/00 추동상품이 본격적인 런칭제품.
뒤늦게 출발한 업체인 만큼 확실한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염색도 친정 부광텍스타일에서 직접 하고 염가공
은 비용이 더 들더라도 경남섬유염가공업체인 기염가
공에서 진행한다.
최단납기도 한솔텍스타일이 경쟁요소로 가져가는 부분.
이미 1천야드를 원사구매부터 가공까지의 오더로 15일
납기로 공급했으며 20∼40일 납기를 기준으로 최단납
기를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품질과 납기관리를 토대로 한솔의 거래선은 텍
스타일갤러리, 패션트랜드, 한텍스타일등 한달사이 부쩍
부쩍 늘어가고 있다.
심채섭실장은 『뒤늦게 출발한 만큼 성실과 신뢰감확보
가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고 밝히고 열심히 일하는 것
만이 거래선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