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닥스」라이센스 사업확대
1999-12-05 한국섬유신문
LG패션(대표 신홍순)이 「닥스」라이센스사업을 전격
확대한다.
LG패션은 기존 총12개 품목이었던 서브라이센스부문을
14개로 확대하고 라이센스매출목표역시 30%증가한 3백
20여억원으로 설정했다.
「닥스」는 의류부문을 LG에서 전개하면서 셔츠,넥타
이,시계등 잡화를 서브라이센스를 주어 전개해 왔는데
99년 부터는 구두와 수영복까지 확대하고 향후 언더웨
어,아동복,홈인테리어등으로 지속 개발될 예정이다.
LG패션은 구두를 소다에 수영복을 필드클럽에 각기 서
브라인센스를 주었다. 구두의 경우 소다는 내년2월부터
트래디셔널 정장구두 50%,컴포트 30%,캐릭터20%로 선
보인다.
또 수영복은 내년 1월 출시되며 남녀 어른용과 아동용
까지 제안할 방침.
LG패션은 이들 서브업체들과 컨셉을 통일해 트래디셔
널 이미지를 고수하면서 패션성을 접목한 중고가 이상
의 고급라인으로 전개하며 3년 계약에 1차년도 매출목
표를 구두와 핸드백 각 50억,13억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LG패션의 닥스 팀장 김종수 상무보는 『지난 8월
여러라인으로 분산됐던 닥스팀을 통합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누리게 됐으며 신규품목의 확대로 닥스브랜드의
이미지제고는 물론 고품격 트래디셔널을 원하는 고객층
을 여러 품목에서 동시에 만족시켜줄수 있는 계기가 마
련됐다.』며 효율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