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경, 생활한복 미국시장 첫수출

1999-12-02     한국섬유신문
생활한복 전문업체인 심밧소(대표 황소영)가 미국시장 에 첫 진출한다. 보경은 생활한복의 시장성은 우리나라에 한정되지만 기 능성 한복은 전세계적으로 시장개척이 가능해 생활 한 복보다 더 큰 시장형성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미국 시장개척에 주력해 왔다. 이에 따라 보경은 이미 미국시장을 개척하여 2천5백피 스의 생활한복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켜 다음 주부터 본 격적인 수출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생활한복 가운데 선도수련, 종교행사등 동양 전통적인 정신수련시에 편리하게 입을 수 있는 기능성 한복의 생산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보경은 백화점 브랜드 사업 외에 OEM사업을 확 대한다. 현재 대형할인마트의 영업을 총괄할 상무를 영입한 상 태이며 전국적인 특판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기업 단체복, 관공서 근무복, 정당, 학교 학생 복등 여러 방향으로 사업확대 방안을 추진 중인데 특히 유치원생들의 교복이 사업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