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코스, 고가 차별화소재 집중개발

1999-12-02     한국섬유신문
신사복지컨버터 화코스(대표 이동녕)는 최근 중산층의 몰락으로 신사복원단시장이 고가와 저가로 양극화되는 현상이 뚜렷이 나타남에 따라 고가 차별화소재개발에 집중 주력키로 했다. 지난해까지만해도 연 약 40∼50억매출에서 올해 30억매 출을 바라보는등 외형을 대폭 축소시킨 화코스는 향후 남성복지컨버터가 나아갈 길은 고부가가치의 특수소재 를 단납기로 공급하는 길밖에 없다고 판단, 이를 실천 해나가고 있다. 특히 일본과 미국시장 등을 로컬수출하고 있는 화코스 는 수출시장에서도 이제 중저가시장은 대만, 중국 등에 밀려 설자리가 없다고 분석, 내수와 수출모두 고가품개 발만이 살길이라고 자체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주력하는 특수소재도 울/캐시미어, 울/실크, 울/ 모헤어등 특수모복합소재의 고가 하이퀄리티 소재가 주 종을 이룬다. 대부분 야드당 1만3천원에서 1만5천원의 고가품이며 중 가존은 이온등을 선보인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