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두샵의 혁명 「EDITED」 등장
1999-11-28 한국섬유신문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가장 발빠르게 대처하기로 유명한
성도(대표 최형석)에서 최근 또 다른 신유통개념의 샵
「EDITED」을 개설해 또 한 번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
다.
성도는 지난 24일 명동에 자사브랜드의 멀티 샵인
「EDITED」를 오픈했다. 이 샵을 모델로 향후 자사의
가두샵을 전환한다는 계획인데 「비-스테이션」이 전
문점의 고정관념을 깨고 전문업체들과 신인디자이너들
의 발전을 위한 유통혁명이었다면 「EDITED」는 최근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사브랜드 가두샵의 변
신이라고 설명할수 있다.
「뉴 미니멀리즘을 바탕으로 의미있는 여유와 향기,패
션과 감성을 럭셔리하게 즐길수 있는 모던한 감각의 클
린한 다목적 샵」이 바로 EDITED의 컨셉이다.
이 샵은 한 개 브랜드만의 구성에서 오는 비효율적 요
소를 타파하고 셀렉션을 통해 타 브랜드의 인기상품과
잡화로 선별 구성함으로써 신선미와 고객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모던한 이미지의 EDITED는 신속한 판매분석을 통해
상품의 회전을 극대화하여 항상 신선미를 유지하는 것
이 전개 키 포인트이며 앞으로 대리점또한 점주가 희망
할시엔 이와같은 변신을 도와줄 예정이다. 이점의 구성
브랜드는 톰보이,코모도,제이-빔의류와 톰보이,코모도액
세서리가 있고 팬시등은 일부 사입도 계획. 더불어 특
이 한 것은 로드 카페가 들어와 있는데 케익과 커피를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저렴하게 서비스한다. 물론
카페는 수수료(판매의 17%)판매로 운영할 계획.
한편,성도는 향후 기존의 스트리트샵뿐만이 나니라
EDITED의 이름을 사용하는 백화점 및 전문점의 매장
으로 입점을 추진하고 샵의 성공적인 운영에 따른 필요
브랜드에 대해서는 개별브랜드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