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C, 겨울용제품 대거출하
1999-11-26 한국섬유신문
내의류전문메이커인 BYC(대표 한석범)는 겨울용 에어
메리등 기능성이 탁월한 신상품을 대거 내놓고 판촉에
나섰다.
이번신상품은 패션내의 선두주자답게 올해의 라니냐 현
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과 IMF한파에 따른 건강에 대
한 욕구가 확대됨에따라 기존 추동내의의 보온성을 강
조한 건강내의 출하에 초점이 맞춰졌다.
신상품의 경향은 남성내의 경우 보온효과가 탁월한 멜
란지 에어메리소재와 양면 훌 자카드 소재채용등 세라
믹 원단의 건강소재를 삽입하여 열효율성이 뛰어나도록
제안했으며, 자외선의 차단을 통한 피부노화방지효과
생체 활성화 에너지 부여를 통한 신진대사 촉진효과를
가미했다.
색상은 기존의 흰색중심에서 벗어나 줄무늬 나염을 가
미한 회색 연회색 베이지 초록 곤색등 화려하고 현대적
인 색상의 신상품을 대거출시했다.
전략상품으로는 실버시장을 겨냥한 건강내의를 출시했
고, 세라믹건강내의, 남성용 상의로 티셔츠형 내의와 하
의제품을 별도로 판매할수 있도록 했다. 티셔츠형 은
라운드 목선을 강조한 추동용내의로 실내복과 간편한
외출시 T셔츠로 같이 연출할수 있다.
이같은 전략은 IMF시대의 고객의 구입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는 판매활성화 일환으로 멜란지
에어메리소재의 신제품을 내놓았다.
여성용 추동내의는 멜란지 자카드소재에 무늬를 넣고
표면효과를 부여한 이번 겨울 신제품. 세련되고 화려하
며 화사한 꽃무늬 나염이 포인트된 것으로 인디안핑크
와 연분홍 진밤색 오렌지 자주색이 강세.
여성용 전략상품으로는 소비자들이 폭넓은 선택을 할수
있도록 다양한 나염패턴과 선염 및 훌 자카드 기모원단
소재 제품등은 원단특성에 맞는 디자인으로 판매를 시
도했다.
유아, 소아용 추동내의는 BYC 자체 개발된 캐릭터 내
의인 해피와 퍼피 비니와 지니를 비롯하여 둘리와 미키
캐릭터등을 사용하여 동심의 세계를 표현하였으며 또한
특수가공 원단을 사용하여 어린이 피부보호에도 세심한
배려를 했다.
한편 BYC겨울용제품은 계절상품으로 매년 9월에 출하
되어 연말에 선물용으로 전체수요의 80-90%가 빠져나
가고 내년 1월까지 판매가 이루어지는데 올연말까지 매
출목표는 650억원으로 책정했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