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코리아, 내년봄 여성캐릭터「미니엄」런칭

1999-11-26     한국섬유신문
정호코리아(대표 소장중)가 내년 S/S 캐릭터 여성복 「미니멈(MINIMUM)」을 런칭한다. 모던,심플,유니크를 중심 컨셉으로 설정한 「미니멈」은 그래픽적 패턴전개로 모던함을 표현하고 아방가르드 이 미지를 믹스한 뉴캐릭터 여성복브랜드. 「미니멈」은 1천년대를 마감하며 새롭게 다가오는 시 대를 맞는 경계점에서 자연과 인공, 동양과 서양, 남성 과 여성 극의 의미를 되새기며 모더니즘의 핵심인 미니 멀리즘의 지표아래 직선적인 엄격함과 더불어 소프트 함, 테크노와 자연, 보수주의와 아방가르드의 조화와 균 형을 지향한다. 「미니멈」은 실질적인 소비자 구매패턴의 변화에 발맞 춰 합리적이고 신중한 소비행태와 구매자 위주의 문화 를 형성해 나간다는 취지하에 뉴베이직 상품 중심에 적 절한 가격, 가치성 상품의 선호도에 따른 스피디한 전 개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생산라인의 기동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고 철저한 QRS시스템하에 리오더기간 단축과 상품의 아이템별 가격수준도 정장류 9∼23만원선, 단품 및 잡화 5∼20만 원대로 합리성을 앞세웠다. 미니멈은 토탈전산시스템 완비로 일일 고객정보 입력과 스피디한 정보분석력을 바탕으로 고정고객의 집중관리에 전력, 한차원 높은 서 비스제공으로 고객감동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다. 각 매장 노트북을 지급하고 구매고객 관리에 효율성을 높이며 구체적인 서비스 계획으로 기념일 축하외에 특 정고객을 위한 이벤트성 행사를 다수 계획하고 있다. 문강주본부장은『은행과 호텔, 항공사 등 적극적인 서 비스를 통해 고객을 감동시키는 업계가 있는데 소비자 문화를 이끌고 있는 패션업계는 이러한 정신이 부족하 다』며 『고객은 고객대접을 받아야 하고 고객이 중심 에 선 패션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99년 S/S 8개, F/W 6개의 유통망을 전개, 총 14∼15개 의 매장에서 62억원 매출이 목표인 「미니멈」은 내달 초순 자체품평회와 중순경 런칭쇼를 통해 업계 관계자 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박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