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가상 시착체험 사이트

1999-11-26     한국섬유신문
미국의 랜즈 앤드는 크리스머스 판매전부터 홈페이지 (www. landsend.com)에 패션의 가상시착체험사이트를 연다. 고객이 자신의 체형, 머리색, 키, 어깨폭, 웨이스트, 힙 사이즈에 맞추어서 커스텀 메이드의 모델을 만들면 거 기에 옷을 입혀 3차원으로 시착유사체험을 실시하는 「Your personal model」코너를 설치한다. 고객은 랜즈앤드에서 가장 맞는 패션의 어드바이스도 받을 수 있다. 미국에서 이 기술을 도입하는 소매업은 랜즈 앤드가 최 초로 카나다 몬트리올의 파브릭 테크놀로지 말티미디어 에 의해 개발됐다. 향후, 이회사는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기초로 피부색, 눈색, 얼굴형 등이 반영된 모델도 만든다고 한 다. 실제로 고객 자기자신에 가까운 모델을 만들어지면, 인 터넷에서 어패럴 제품의 구입증가와 연계될 수 있을 것 이 기대된다. 설사, 인터넷상에서 구입하지 않아도 점포에 가기전에 자택에서 입어보고 점포에서 쇼핑시간을 단축하게 되어 소비자들에게 환영받을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주 목되고 있다. <유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