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코리아, 방탄복으로 아푸리카시장 독점
1999-11-26 한국섬유신문
방탄복 및 군수물자전문 수출업체인 이글코리아(대표
방성석)가 고품질·고부가제품의 개발로 아프리카 신
시장 개척율 98%를 기록하는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글코리아는 아프리카 나이지리아를 주시장으로 개척,
생명과 직결되는 방탄조끼라는 특수아이템개발로 동 시
장을 석권한데 이어 최근에는 인터넷에 독자적인 홈페
이지를 열어 특후 방탄복홍보와 수출촉진에 적극 나서
고 있다.
이 회사는 수년동안 이스라엘 기업과의 기술제휴로 방
탄복생산에 성공했으며 특수 첨단 소재인 케블라와 다
이니마를 사용한 방탄복생산기술개발로 경쟁력을 확보
하고 있다.
특히 향후 방탄복이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할것이
예상되면서 이글 코리아는 우수한 품질에다 안정성, 더
나은 기술개발,인터넷상의 홍보강화로 방탄복시장에서
의 막강한 우위를 차지한다는 계획을 수립해 두고 있
다.
이글코리아는 지난해 전체 수출액중에서 방탄복 한품목
만 6백52만불로 약30%를 차지하는 성과를 보였다. 방
성석대표는 『방탄복은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기술개발
력을 요하는 고부가 아이템이자 확고한 경쟁력이 있
다.』고 밝히고 물량투입식 대량생산에서 탈피해 특수
아이템을 개발,경쟁력을 확보하는것이야 말로 향후 한
국섬유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