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화학, 수용성 폴리우레탄 수지수요 확대
1999-11-21 한국섬유신문
보광화학(대표 김예석)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수용성
폴리우레탄 수지 「하이렉스(Hyrex)」가 대기업을 중
심으로 수요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삼양사, 이랜드등 대기업을 비롯 중소기업에 대한 본격
공급에 나선 보광화학의 「하이렉스」는 다양한 용도에
적용이 가능해 최근에는 현대종합상사에서도 샘플을 의
뢰하는등 관련업계로부터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외산에 비해 품질면에서 전혀 손색이 없는 것으로 나타
난 이 제품은 면, 마, 레이온등 천연섬유를 비롯하여 폴
리에스터, 나일론 등 합성섬유에 적용할 경우 최고의
물성을 부여하는 무황변성 수용성 폴리우레탄 수지이
다.
또한 각종 직물에 반영구적으로 대전방지성과 유연성,
반발탄성, 벌키성, 내세탁성, 내용제성, 광택성, 내모성,
내수성을 부여해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여주는 수지로
그동안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온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수성이므로 대기오염이 없고 비인화성
이므로 폭발위험이 없어 환경문제 개선과 안전성을 높
였다.
또한 유기용제 대신 물을 사용하므로 경제적이고 냄새
가 없어 작업성도 향상시켰다.
수입대체와 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
제품은 현재 산업자원부의 청정생산기술사업 계속과제
로 선정되었으며 특허출원중에 있는 제품이다.
<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