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기계, 15도날염기 내달 납품개시

1999-11-21     한국섬유신문
일성기계(대표 김원묵)가 자체 제작한 15도 날염기가 빠르면 내달중 납품된다. 일성기계 김재영상무는 최근 『자체 개발한 날염기 1호 기가 세화섬유에 납품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일성기계는 올초 날염기 제작을 선언한 뒤 1호 기 납품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일성이 제작한 날염기는 일본산 이찌노세 7000과 8000 타입의 절충형으로 최고 15도까지 날염이 가능하고 기 능과 가격면에서 경제성을 갖춘 점이 강점으로 부각되 고 있다. 일성은 1호기를 수주받음에 따라 곧 2호기 제작에도 착 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성기계가 검사로링기, 포목교정기 등도 생산한 다는 새간의 소문에 대해 김재영상무는 『그럴 생각없 다』며 잘라 말하고 기존의 펼쳐 논 기종의 품질향상에 만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성기계의 올 한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진 3 백30억원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