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아위한 독자적 오리지널리티 고수
1999-11-21 한국섬유신문
99년 이신우 컬렉션의 봄상품이 출하된다.
한국 고유의 소박한 정서를 보다 진보적인 가치관으로
표현하는 국내 톱 디자이너 이신우씨의 오리지널리티가
듬뿍 담긴 내년도 봄상품은 주로 실크 울 린넨, 코튼,
폴리에스터 등의 합성섬유를 바탕으로, 특유의 전사나
염 및 핸드 프린트등이 새로운 관점에서 개발되어 주목
을 모으고 있다.
이번 신상품은 도회적 느낌을 바탕으로 빛과 그림자의
효과를 노리는 (GREY MATT)를 중심으로, 오랜기간
절제된 표현을 거쳐 탄생된 보다 따뜻하고, 정감있는
(LINEN) ), 또는 화사하고 발랄한(MAISON) 등 3그룹
의 컬러와 실루엣군으로 나뉘어진다.
중심컬러는 블랙과 그레이 화이트, 내추럴 베이지. 네이
비와 아이보리, 틸블루, 카키, 와인, 핑크가 액선트 컬러
로 작용된다.
(주)이신우는 이번 신상품에서 최근 메니아 마켓 및 디
자이너 캐릭터 마켓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고 있는 현시
장에 있어 매니아 마켓을 위한 독자적인 오리지널리티
를 고수함과 동시에 고유의 개발 프린트와 코디될 수
있는 아이템의 크로스 코디를 중시여긴 상품에 중점을
두었다.
이신우 99봄상품은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합정동 본
사 3층에서 만날 수 있다.
<유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