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산, 연말 실용적인 파티패션 아이템 인기
1999-11-21 한국섬유신문
나산(대표 윤대윤)의 「조이너스」와 「꼼빠니아」에서
는 간단한 평상복의 변화를 통해 올 연말 실용적인 파
티패션을 제안한다.
경제한파 속에서도 크리스마스 등 연말 큰 행사나 소소
한 모임이 잦은 직장인들에게 평상복이면서도 특별한
날에 멋지게 입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의상 선택으로
나만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이너스」의 민미경 실장은 『옷은 어떻게 코디하느
냐에 따라 분위기가 180도 달라지죠. 옷 한벌로 여러
느낌을 연출해 내는 것이 IMF시대 사랑받는 패션 코디
법이 아닐까요』라고 말한다.
친구들과의 모임, 나이트클럽 등 튀는 장소에서의 모임
에는 고급스런 벨벳소재로 된 투피스 정장이 인기.
「조이너스」에서 제안하는 벨벳소재 아이템은 광택감
이 도는 블루컬러에 스텐칼라, 무릎위 라인 스커트로
단정한 이미지를 준다.
깃털장식을 단 제천 핸드백에 동일한 깃털장식을 머리
에 달면 결혼식 예복으로로 안성맞춤.
또 섹시하고 페미닌한 이미지를 주도록 시즌 포인트 컬
러인 와인컬러를 이용, 여기에 블랙 망사의 치마 덧장,
차이니즈 칼라에 화이트 인너웨어, 코사지 등을 더하면
화려한 파티복으로 제격이라고.
직장 망년회나 동호인 모임에서는 멜란지 그레이를 이
용한 정장으로 세련되면서 고급스럽게 이미지 연출을
유도한다. 차이니즈 칼라에 프린세스 라인이 들어가 날
씬해 보이도록한 「조이너스」 투피스 정장, 탈부착이
가능한 프릴과 코사지로 여성스런 분위기를 자아내는
치마정장, 비대칭 랩형 디자인의 아방가르드 포인트제
품은 모임시 파티복으로의 변신을 가능케해 인기아이템
으로 부각되고 있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