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문화마케팅…GS건설 ‘자이’
‘자이 갤러리’에 가면 문화가 보인다
합정역에 위치한 서교동 자이 갤러리.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지친 일상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줄 여름철 보양음식 쿠킹 클래스 진행이 한창이다.
특별히 유럽식 요리에 관심이 많은 최모씨는 빅마마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를 통해 다양하고 색다른 요리강좌를 체험 중이다. 문래 ‘자이’에 살고 있는 박 모 주부는 자이 입주 후 가가자이 문화 매거진을 통해 자이갤러리에서 진행하는 지중해 체험 스페인 와인과 타파스 요리가 어우러진 멋진 브런치를 즐겼다.
지난 6월 16일 서교동 <자이 갤러리>에서 진행된 홈 휘트니스 강좌에 참여 했던 자이 입주자는 “여름철을 앞두고 특히 몸매관리가 필요한데, 이 같은 휘트니스 강좌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이용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것 같다”고 강좌 체험 후기를 전했다.
▶감성브랜드 ‘자이’ 스토리
자이의 브랜드 론칭(2002년 9월)은 다른 건설업체에 비해 다소 늦은 편이다. 그렇지만 자이가 택한 전략은 ‘타깃의 니즈(Needs)를 충족시켜 줌으로써 브랜드를 알리는 것’이었다. GS건설은 주 타깃인 35~45세 사이의 주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생활, ‘자이’에서는 가능하다’는 전제 아래 ‘앞선 사람들이 택한 최첨단 아파트’라는 콘셉트를 도출했다.
GS건설은 단순한 주거 공간에서 벗어나 사람들의 가치관과 감성까지 고려한 브랜드를 구축했으며 이런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웰빙 아파트로 이어지도록 설계하였고 평면, 단지 조경 등에 웰빙 개념을 접목시켰다. 자이의 브랜드 전략은 첫째, 자이의 브랜드명 고지를 명확히 한것.
둘째, 다른 아파트 광고와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주목도를 높이고, 마지막으로 고급스러 ‘톤 앤 매너Tone & Manner’를 통해 고품격 아파트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다. 자이는 차별화 된 브랜드 이미지 전략으로 2006년 GCSI(글로벌 고객만족지수)1위, 2006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서비스 품질지수 아파트 부문 1위, 각 산업별 최고의 웰빙상품선정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되었다.
▶주택전시관의 변신은 무죄?
“주택 전시관 맞나요?”
지난해 10월 제롬 글랜(UN 협회 세계 연맹 밀레니엄 프로젝트 단장), 도요이토(일본도요 이토 건축 대표)등 50여명의 국내외 건축 거장이 GS건설 서교동 ‘자이갤러리’방문 후 공통적으로 한말이다. “2007 세계의 혁신적 미래도시 미래주택 글로벌 컨퍼런스” 행사를 위해 한국을 찾은 이들은 주요 컨퍼런스 장소로 이용해 오던 호텔이 아닌 주택 전시관으로 이동하자 의아해 했다. 하지만, GS건설의 서교동 자이 갤러리에 마련 된 컨퍼런스 메인 행사장에 들어선 순간 일류 호텔에 버금가는 회의 장소에 다시 한번 놀랐다.
이같이 주택 전시관의 변신이 끝이 없다. 예전 모델하우스는 단순히 건설사의 1회성의 주택 홍보 수단에서 탈피 해 상설 주택전시관으로 적극 활용 되어 문화강좌, 그림전시, 교육, 건강검진, 음악회 등 미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해 가고 있다.
GS 건설은 지난해 6월 강남 대치동에 이어 강북 서교동에 자이갤러리를 개장하여 강북지역입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가 한 공간에
갤러리 내부는
<오픈키친>은 자이가 추구하는 스타일리시한 주방공간을 고객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곳으로 쿠킹 클래스, 와인 클래스 등을 참여할 수 있다.
<클래스 룸>은 인테리어와 플라워 데코레이션, 테이블 매너, 서양 미술 산책 등 정기 강좌가 진행 중이거나 예정에 있다. 특히 <클래스 룸>의 벽은 슬라이딩 월로 구성되어 인원이 많고 적음에 따라 유동적으로 수용가능 하게 구성하였다.
<키즈 룸>은 자녀와 함께 문화클래스에 참석하는 고객을 위해 어린이 놀이공간으로 마련 되있고 그 옆에는 어린이 전용 화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