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럽 디자인센터 개설

2009-07-01     한국섬유신문
LG전자가 영국런던 코벤트가든에서 유럽디자인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LG전자 유럽디자
인센터는 앞으로 전 세계 다양한 문화가 융합된 유럽의 지역적 특성과 고객들의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제품 디자인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에만 약500만달러가 투자된다.

유럽디자인센터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던 것을 런던으로 이전한 것으로 LG전자 측은 영국왕립예술대학, 시모어 파웰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교육기관 및 전문회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기대하고 있다.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LG전자 디자인은 우리가 누구이며, 우리브랜드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하는 핵심으로서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국적 팀으로 구성된 유럽디자인 센터는 영국 아일랜드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 유럽각지에서 온 디자이너들이 모바일, 디스플레이, 가전, 미디어 등 LG전자 전 사업부문의 제품 디자인을 개발하게 된다. 오는 8월에는 첫 번째 휴대폰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재진 기자flykjj@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