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어패럴「a2p」

1999-11-21     한국섬유신문
「 확 깨는 10대의 유니섹스 진 브랜드」 바로 동원어패럴(대표 김종만)이 지향하는 신규 「a2 p」브랜드의 컨셉이다. 여성복「파르코」로 탄탄한 입지를 다져 온 부산의 중 견기업 동원어패럴이 98추동에 런칭한 「a2p」는 깜찍 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네오패션리더를 위한 유니섹스 진캐주얼 브랜드. 그 동안 동원어패럴이 감성적인 여성영캐릭터캐주얼을 전개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출한 이 브랜드는 진 중심의 중저가와는 차별화하여 획기적인 컬러의 우븐소 재를 다각도로 활용한 것이 강점이다. 더구나 합리적인 가격에 10대들의 독특한 컬러컨셉을 맞춘 이 브랜드는 다양한 컬러 코디네이션이 가능한 단 품과 캐주얼정장이 단연 인기. 부산의 1호 매장에는 10대들의 방문으로 활기가 가득한 데 무엇보다 제품의 신선도를 반영하듯 쇼윈도우에 냉 장고를 비치한 것이 특징. 열린 냉장고 문안에 화려한 비비드컬러의 계란이 진열돼 있고 이것은 브랜드의 독 특한 컨셉과 일치돼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유발시킨다. 마치 해외잡지에서 스트리트패션을 연상케하는 알록달 록함과 기발한 아이템들이 이 매장에 모여있다. 동원어 패럴은 시즌당 3백50개가 넘는 풍부한 스타일,빠른 상 품회전율 및 리오더,민첩한 트랜드제안에다 우수한 원 단선정등 뛰어난 순발력을 이 브랜드를 통해 과시하고 있다.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위해 진의 힙허리부문 장식에 별자리를 메탈로 제작한것도 특징이거니와 평범함보다 는 다양한 피트와 빨강 등의 강렬한 색상을 폭넓고 과 감하게 사용한것도 청소년층의 소비심리를 충족시키고 있다. 『시즌전 20%만을 기획하고 50%를 시즌내에 기획,생 산하고 있으며 30%는 리오더에 따른 반응생산체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급속하게 변화하는 소비심리 를 파악하고 발빠르고 능동적인 대처를 하기 위해서 입 니다.』김종만대표는 이와같이 브랜드의 성공요인을 설 명하며 향후 부산지역을 거점으로 서울등 대도시중심상 권의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더불어 기존의 가격대와 디자인차별화를 제일조건으로 비록 불 황이지만 시대를 극복하는 브랜드로 이미지제고를 이룬 다는 방침이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