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선정 한국 대표작가 조세희씨 ‘난쏘공’ 200쇄 돌파

2009-08-12     한국섬유신문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의 소설가 조세희씨(66·사진)가 올해 네티즌들이 뽑은 ‘한국의 대표작가’로 선정됐다.
인터넷서점 YES24는 지난달 10~31일 인터넷을 통해 ‘제5회 네티즌 추천 한국의 대표작가’ 투표를 실시한 결과 조씨가 전체의 16.4%인 1만 84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1965년 단편 ‘돛대없는 장선(葬船)’으로 등단했다.
산업화시대의 그늘에서 신음하는 도시하층민의 삶을 담아낸 연작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1978년 첫 출간 이후 꾸준히 쇄를 거듭해 2005년 200쇄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