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즉석국 세균검출 - 맛있는 사골우거지국 등

2009-07-14     한국섬유신문
오뚜기 ‘맛있는 사골우거지국’등 즉석국 3종에서 기준치를 넘는 세균이 검출돼 긴급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인천시 계양구청이 실시한 세균검사에서 오뚜기의 ‘맛있는 사골우거지국’, ‘맛있는 시금치된장국’, ‘간편시금치된장국’ 등 3개 즉석국 제품에서 기준치(제품 1g당 세균 10만 마리)를 크게 초과한 240만∼5000만 마리의 세균이 검출돼, 제조 번호가 같은 제품 1193㎏에 대해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문제의 오뚜기 제품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유통 중인 식품을 정기적으로 수거해 실시하는 세균 검사에서 적발됐다. 이들 제품은 충남 천안시에 있는 상미식품주식회사가 만들어 오뚜기에 납품한 것이다. 이에 따라 상미식품주식회사와 오뚜기에 대한 행정처분이 내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