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글로벌 청년봉사단 창단
500명 선발 5개국에 파견
2009-07-18 한국섬유신문
청년봉사단 단장을 맡은 현대·기아차그룹 김용문 부회장은 “미래는 국가의 경계를 넘어선 글로벌 경쟁시대가 될 것”이라며 “(봉사단)경험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 넓은 시야와 따뜻한 가슴을 갖춰 대한민국을 세계의 책임 있는 리더로 성장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봉사단 1기 선발에는 1만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약 2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류전형과 면접 등 2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500명을 선발했다. 특히 이번봉사단에는 기초생활수급대상·소년소녀가장·교통사고 유자녀 등 70여 명을 선발했다.
창단식을 마친 청년봉사단 500명은 2박3일간 기본교육을 수료한 뒤 15일 중국 60명, 인도 20명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총 14차에 걸쳐 중국·인도·터키·헝가리·태국 등 5개국으로 파견돼 평균 2주간 프로그램별로 특화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장현선 기자 aefsd@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