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강덕남 세정과 미래사업본부장
1999-11-18 한국섬유신문
『기독교의 믿음을 바탕으로 기업가치의 극대화를 통한
고객만족』. 이는 내년 선보일 베이직캐주얼 「에그」
를 준비중인 강덕남 사업본부장이 말하는 세정과미래
(대표 박장호)의 경영방침이자 신념.
세정그룹의 미래지향적 가치를 내포한 세정과미래
(Sejung& Future)가 야심찬 신규 프로젝트로 잡은 것
이 바로 베이직캐주얼 「에그(Egg)」다. 강본부장은 우
선 「에그」의 기본 컨셉을 『19-25세의 대학생및 전
문직을 희망하는 예비커리어군』이라고 소개하고 『아
메리칸 트래디셔널에 스포티함과 트랜디함을 가미, 고
품질의 합리적 가격으로 트래디션과 모던, 어덜트와 영
층의 중간틈새시장을 공략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대학원에서 마케팅을 전공하고 있다는 강덕남본부장은
『세정과미래, 「에그」의 결합 가운데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사업구조가 마케팅프로세스로 일관된 체제하에 놓
여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치창조와 커뮤이케이션의
대명제아래 ▲상품가치 ▲분위기가치 ▲편의성가치 ▲
가격의 가치 ▲서비스가치 ▲이미지가치 등 6개 단위명
제를 두고 가치창출과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적극적 피드백(Feedback)을 강조했다.
또 『QR시스템에 트랙킹시스템(Tracking system) 즉
의사결정과 이를 추적및 역추적하는 QRTS를 근간으로
판매반응출고시스템을 비롯한 「원그레이드
(One-grade)시스템」 등등 모든 사업영역을 마케팅프
로세스를 바탕으로 구상했다.』며 치밀한 사전준비를
보여줬다. 이외에도 「에그」는 SMA(Sales,
Managemant & Advi-ser)라는 새로운 영업제도, 프리
랜서를 통한 모빌오피스(재택근무)제도 채택한다.
1년여에 걸친 시장조사, 적극적인 외부우수인력 영입과
첨단 정보및 물류시스템 등 치밀한 사전준비로 태어난
「에그」는 오는 12월 3일 사업계획발표와 품평회를 통
해 대표적인 베이직캐주얼의 탄생을 알릴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