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美 상업용 세탁기시장 진출

2009-08-25     한국섬유신문
LG전자가 미국 상업용 세탁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전자는 미국 상업용 세탁기 설치·공급 분야 1위 업체인 코인맥과 공급계약을 맺고 창원공장에서 상업용 세탁기를 처음 출하했다.
LG전자가 첫 생산한 상업용 세탁기는 세계최대 용량인 4.06큐빅피트고, 에너지 효율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미국에너지효율협회에서 물 사용량과 전력 소비량 등에 관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상업용 제품은 가정용과 달리 동전이나 카드 지불 방식을 적용한 세탁·건조기다. 주로 아파트 학교 콘도 등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현재 스피드퀸 메이택 등 미국 업체들이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한편 LG전자와 계약을 체결한 코인맥은 미국에서 8만여 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북미 최대 론드리 제품 설치·공급 업체고 10월부터 LG에서 세탁기를 공급받는다.
강재진기자 flykjj@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