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家-무림家 사돈됐다

2009-12-05     한국섬유신문
제지업종이 그룹 주력 사업인 한솔과 무림가(家)가 사돈지간이 됐다.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차남 조동만 씨 장녀 은정 씨(28)와 이동윤 세하 회장의 장남 준석 씨(30)가 지난달 29일 강원도 문막 한솔오크밸리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미국 유학시절에 만나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았고 귀국 후에도 만남을 지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은정 씨는 미국에서 중·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나왔고 지금은 외국계 회사 한국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준석 씨도 미국에서 와튼스쿨 MBA과정을 졸업했다. 은정 씨 부친인 조동만 씨는 한솔그룹 조동길 회장의 형으로 한솔아이글로브 회장으로 있다.
준석 씨 부친 이동윤 씨가 회장인 세하는 국내외 자원개발 사업을 하고 있다. 이 회장은 무림그룹 이동욱 회장의 동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