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인도에 굴삭기공장
2009-12-01 장성근 기자
현대중공업은 인도지역에서의 굴삭기 생산 및 판매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인도 중서부 푸나시 산업단지에 대지 20만2000㎡(6만1000평), 건물 3만㎡(9000평) 규모의 건설장비 공장을 최근 완공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약 5200만달러를 투자한 인도생산법인은 연간 25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20t급 굴삭기 300대 생산을 시작으로 2010년에는 8~20t급 굴삭기 1000대, 2012년에는 생산량을 2000대까지 늘려 인도 건설장비시장의 15% 이상을 점유하겠다는 계획이다. 박규현 현대중공업 건설장비사업본부장은 “현재 인도는 전 세계에서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진 국가로 특히 건설장비 분야에서 향후 5년간 11~20%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