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UC, 사회인 축구대회 처녀 출전해 3위 입상

1999-11-18     한국섬유신문
섬유 업체 축구 동호회 연합팀인 TSUC(회장 주병철 : 성보무역 대표)가 지난 15일 폐막한 제 4회 사회인 축 구대회 2부리그에서 3위에 입상했다. TSUC는 준결승에서 뉴월드 호텔 축구 동호회인 신세 대팀에 맞서 선전했으나 체력의 열세에 밀려 3:0으로 석패, 공동 3위에 그쳤다. 그러나 TSUC는 올해 사회인 축구대회에 첫출전, 공동 3위라는 성과를 거둬 이번에 출전한 각 동호회 축구팀들로부터 많은 각광을 받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TSUC 팀은 입장상을, 김연태 총무 (삼우인터내셔널 과장)는 감투상을 수상했다. 부상으로 는 우승트로피와 축구공, 가스렌지등이 주어졌다. 팀을 지휘한 김대영 감독은 『TSUC는 30대가 주축을 이룬팀으로 여타 20대가 주축이된 팀들에 비해 체력에 서 현저한 열세를 보였으나 이를 투지와 기량으로 극 복, 쾌거를 거두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사회인 축구대회는 1부, 2부, 3부 리그로 나뉘어 진행됐 으며 TSUC는 이중 2부리그에 출전, 12개팀중에서 3등 을 차지했다. 김대영 감독은 평소에도 경기에서 팀이 질경우 선수들에게 강도높은 기합을 실시할 만큼 뚝심 있고 팀 장악력이 뛰어난 지도자로 정평이 나 있다. TSUC는 1차전에서 양천 조기축구회팀을 2:1, 2차전에 서 현대상선팀을 3:1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정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