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오미자 ‘레디엠’

올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 대상 2관왕 올라

2009-11-07     한국섬유신문

올해 국내 친환경농산물 브랜드는 단연 문경 오미자 ‘레디엠’이 꼽힌다.
문경 오미자 ‘레디엠’이 6월4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수상에 이어 8월27일 2008 여성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까지 받아 2관왕에 오르며 ‘레디엠’을 전국에 알렸다.
문경시는 고소득 작목으로 오미자로 지목하고 지난 93년 야생오미자를 옮겨와 이식재배시험에 이어 96년 600평 규모의 농가시험 재배에 나섰다.
오미자는 해발 300m이상의 고산지대가 재배적지로 문경시의 가장 오지인 동로면이 주산지다. 문경시는 백두대간이 지나는 110km 구간에 걸쳐 오미자 재배면적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다.


‘본초학’에서 “껍질은 시고, 살은 달고, 씨는 맵고 쓰며, 전체는 짠맛이 있으니 오미자라 한다”고 기록 되어있다.

한방에서는 다섯 가지 맛 즉 신맛은 간을 보하고, 쓴맛은 심장을 보하며, 단맛은 비위를 좋게 하고, 매운맛은 폐를 보하며, 짠맛은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한다고 효능을 밝힌다.
문경시는 지난 06년 국내 유일하게 ‘오미자 산업특구’로 지정받았다. 08년 현재 연간 1500톤을 생산하면서 전국생산량 45%비중을 차지하는 제1주산지인 동시에 세계적인 오미자 산업의 메카로 떠올랐다.


‘레디엠’은 지난 06년 80억원의 농가수입에 이어 07년 90억원, 올해는 110억원의 수입을 예상할 만큼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KBS 2TV에서 문경오미자 효능에 대한 방영이 4회 이루어지는 등 오미자를 이용한 다양한 저장식품과 가공식품을 전국에 알렸다.


김성경 본부장은 “앞으로 현장을 발로 뛰며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보다 많은 관광객이 경북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피력한다.
특히 풍성한 지역 특산물과 지역축제에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경북 관광을 알리는 등 다각적인 홍보마케팅으로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