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쌍용·대우 재고차 판매 총력전

2009-11-07     한국섬유신문
내수 부진에 시달리는 자동차 업체들이 파격적인 할인조건으로 재고차 소진에 들어갔다.
쌍용자동차는 2009년형 Super 렉스턴, Real SUV 카이런 등을 업계 최저 이자율(3.9%)과 함께 36개월 할부 혜택을 준다.
GM대우는 일시불로 자동차 값을 결제하면 윈스톰 2009년형은 유류비 160만원을, 토스카 프리미엄6은 13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집중 할인 공세가 눈에 띈다. 11월 한 달간 에쿠스를 최대 1000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5%는 기본으로 할인해 주고 2008년 8월 이전분 재고에 대해 500만원을 추가 할인해 준다.
대형차와 SUV 역시 파격적인 할인조건을 내세웠다. 올해 초 출시한 제네시스는 재고기간에 따라 할인액이 200만~400만원에 이른다. 신차인 제네시스 쿠페마저 2008년 9월 출고물량에 대해 100만원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김나영기자 prayer78@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