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국 패션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 성황
1999-11-18 한국섬유신문
제1회 한국 패션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 오프닝 행사가 지난 14일 LG패션 갤러
리에서 성황리에 치뤄졌다.
대상은 서울대 서양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김종수氏의
「곤충채집」에 돌아갔으며 금상은 홍익대 대학원을 졸
업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중인 연문희氏, 은상은
이화여대 대학원에 재학중인 김선아氏, 홍익대 판화과
에 재학중인 김문식氏가 각각 수상했다.
한국 패션 일러스트레이션협회(회장 김성민)와 엘르가
공동주최하고 LG패션과 신원, 해피아이, GTV가 후원
한 이번 제1회 한국 패션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에서는
심사를 마치고 총48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참신하고 재능있는 신인 일러스트레이터의 발굴과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의 대중화를 위해 처음 개최된 이번 공
모전에는 지난 10월 5일부터 15일까지 전국 63개 대학
과 11개 학원 소속의 학생들과 일반인, 고등학생들이
응모해 총6백50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10월 17일 18명의 협회소속 심사위원들이 모여 1차 예
비심사를 실시 78점을 선정했으며 같은달 24일 디자이
너 박윤수, 이화여대 배천범 교수, 협회장 김성민, 부회
장 이주현 연세대 교수를 비롯 총 9명의 심사위원들에
의한 2차 최종심사 결과 48점의 수상작이 가려졌다.
심사는 시대 감각, 패션 메시지 전달, 표현 능력, 조형
적 창의성의 4가지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그
결과를 종합해 순위가 결정됐다.
대상에게 상금 2백만원, 금상에게 1백만원, 은상에게 각
50만원, 동상 3점에 각30만원, 특선 10점에 각1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고 입상자 전원에게 상장과 부상이 주어
졌다.
시상식과 전시회 오프닝은 GTV를 통해 방영되고 수상
작은 오는 20일까지 LG패션 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
다.
<길영옥 기자>